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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랑 머니 소식남겨요

작성자 슈슈랑 머니(ip:)

작성일 2013-09-16

조회 605

내용

오랜시간 너무 많은 경계를 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슈슈랑 머니 소식남깁니다..

 

슈슈:평소보다 훨씬 잠을 많이자고..

응가를 좀 질게 여러번 하는걸 제외하고는

머니: 슈슈처럼 잠을 많이 잔다던가.. 변도 변화가 거의 없었어요

 

3병을 거의 다 먹어갈때까지... 는 행동의 변화는 큰 건 없었어요

머니를 물고 귀찮게 하는것도.... 그닥...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만할까도 생각하다가..

확달라진건 모르겠고

조금씩 무언가 달라지는것 같은 느낌에...  다시 한병더...

10년을 가깝게 그렇게 왠수같이 지내던 슈슈랑 머니가..

달라지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소식남깁니다.

 

머니가 근처에 오면 짖으면서 겁주고, 얼른 도망을 안가면 물고..

자기 밥그릇 근처만 지나가도 겁을 주면서 물고 덮치고 끝내는 상처도 피도 내고....

아침에는 슈슈가 밥을 먹는데...  머니가 옆으로 지나가는데도..

쳐다만보고.. 그냥 밥을 먹더라구요..

정말 ..  얼마만의 평화인지.... 마음이 찡할정도...로 ...

진작 해줄껄..

하다가 안되는줄 알고 포기하려고 하다 한병더 한건데..

정말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제가 포기했다면...  또.. 같은 고통의 연속이였겠지요..

 

머니를 안고 있지도 못하게 난리치고 울어서 슈슈 안볼때만 몰래 안아주곤 했는데

좀 전에는 슈슈를 안고 있는데 머니가 왔어요...

슈슈한테 눌려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웅크리고만 있었는데 ..

다른때 같으면 근처도 못오게 짖고, 물고, 달려들고.. 울고 그랬을텐데..

빤히 쳐다보면서도 그냥  있더라구요...

이젠 확연히 좋아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항상 슈슈때문에 맘껏 안겨보지도 못했던 머니..

같은 집에 살면서도 눈치보고 도망다니고.. 혼자 웅크려 앉아 있기만 했는데..

제 무릎에도 와서 앉고..  너무 신기합니다

 

추석 지나고 나면 주문해야 해서

슈슈랑 머니소식 미리 남깁니다

주문해 놓고 가는데도 또 다른거 있으면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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