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닦아줘도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리는지..
부모님께 몇일 맡겨놓고 출장갔다왔떠니
눈밑이 죄다 짖물렀더라구요
몇일 잘 닦아주면 되겠찌.... 무슨 그런 얌채같은 생각을... 너... 엄마 맞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몇일 일주일이 지나도 점점 심해지기만 할뿐~
정말 무슨 빨간 안경쓴것처럼... 너무 너무 속상했어요
처음에는 잘몰라서 손으로 발라줬더니 털에만 발렸었나봐요
더 짖무른것 처럼 보기만 싫고 볼때마다 속상하고ㅠㅠㅠㅠ
그제서야.. 설명서를 읽어보니.. 털사이는 면봉으로 .. 발라주라고 ㅠㅠ 대체 뭔짓한거니? 너가 그러구도 엄마니??
그날부터는 더 열심히..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띄어주고 솜으로 눈물닦고.. 눈꼽빗으로 엉킨데 풀어주고..
자운고를 면봉으로 떠서 짖무른 부위에 발라주고
파우더도 발라줬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발라주고 자기전에 발라주고 하루에 3~4번은 발라준거 같애요
3일쯤 되니깐 빨갛게 되서 눈에 안경쓴거 같은게 없어졌더라구요
지금 7일째인데 많이 아물어 가는것이 보여요
상처나면 어쩔까 싶었는데
다행이도 없어질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