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앗 열씨미 썼는데 다 지워졌어요..ㅠㅠ

다시 작성...ㅋㅋ

어제 배송 받았어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 팩이 다 녹았더라구요..ㅠㅠ 물이 질질질...ㅠㅠ

혹시 상품에 물이 들어가지나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쵸이맘께서 꼼꼼이 포장을 잘해 놓으셨더라구요...ㅎㅎ

회사에서 받아서 얼릉 회사 냉장고에 상어연골, 송아지 목뼈, 사은품으로 받은 상어스킨을 넣고 아이스 팩도 냉동실로..ㅎㅎ

우리 간지 줄생각에 퇴근시간만 손꼽아 기다렸다죠...ㅎㅎ

드뎌 퇴근~

상어연골 하나만 빼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직행~

상어 연골이 좀 차갑길래 전자랜지에 10초 데웠는데 뜨겁더군요... 식히는 사이에

간지에게 앉아, 엎드려, 기다려를 시키고 잘했다고 상으로 상어연골 투척~ㅋㅋ

식탐이 많은건지 먹는거라는걸 아는건지

요리 물어 보고 조리 물어 보고 하더니 담요위에서 꼼짝도 안하더군요...ㅎㅎ

아빠가 나갔다 집에 오셨는데 울간지 꼼작도 안하고 담요위에서 앙 앙 거리면서 짖기만 하더군요~헐~

원래 아빠가 나갔다 들어오시면 간식을 주기때문에 아빠오시면 현관문 앞까지가서 애교를 떨거든요...ㅋ

상어연골에 아빠는 버림 받으시공... 혹시나 아빠가 뺏어 갈까봐 아빠가 지나가면 등을 획 돌리더라구요..ㅋㅋㅋㅋ

엄마가 그거보고 사람 많은데 왜주냐고 사람 없을때 나갈때 주라고 상어 연골을 뺏어서 다시 냉장고에 넣으시더라구요..ㅠㅠ

울간지 한참동아 상어 연골을 찾아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어찌나 불쌍해 보이던지..ㅠㅠ

아~ 간지 눈물 만아서 쵸이맘님이 소간 사은품으로 주신다고 그랬는데 다른게 왔어요..ㅠㅠ

암튼 울간지 상어 연골 먹는 모습올리고 가요..ㅎㅎ